애플, SW기업 코렐리엄 고소…"iOS 불법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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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8-1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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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iOS를 불법적으로 복제했다며 소프트웨어 기업 '코렐리엄(Corellium)'을 고소했다.

17일 미국 IT전문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소프트웨어 가상화 기업 코렐리엄이 iOS와 아이튠즈 등 자사 자산에 대한 저작권을 침해해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코렐리엄은 iOS를 비롯해 안드로이드를 포함한 모바일 운영 체제의 웹 기반 복제본을 제공해 보안 연구원들을 포함한 고객들이 가상 장치에서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애플은 그러나 소장에서 코렐리엄 측이 라이센스 없이 iOS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아이콘 및 코드를 복사했다고 비난했다. 애플은 "코렐리엄의 진정한 목표는 침해로부터 이익을 얻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코렐리엄은 사용자가 발견된 정보를 최고 입찰자에게 판매하도록 권장한다"며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코렐리엄이 iOS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모든 침해 자료를 파기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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