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천년간 인류의 삶을 바꿔 놓은 발명품으로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어디에서부터 비롯 됐을까? 바로 금속활자 ‘직지’이다.
직지는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많은 사람들에게는 직지심체요절로 잘 알려져 있으며 상,하 2권으로 인쇄됐지만 ‘상’권의 행방은 알 수 없다.
‘하’권은 구한말 프랑스 공사로 왔던 플랑시가 본국으로 가져갔다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친 뒤 현재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작가 사인회에는 그의 인기를 실감하듯 많은 독자 팬들이 모였다. 김 작가는 “인간은 때때로 행복보다 불행을 택하기도 한다”며 “그게 더 의미가 있을 때 이토록 인간은 기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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