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0월 29~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단이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박람회 추진단은 도 자치행정국과 수원시청, 대행사 직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전시마당 △공연·문화행사 △참여마당 등 행사별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개성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역대 최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광 숙박 교통대책 마련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월부터 박람회 준비단을 구성해 공동주최 기관인 행정안전부·자치분권위원회 등과 협의, 행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전 준비를 추진해 왔다.
권금섭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전국 각 지역의 개성과 경기도만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는 지방자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중앙·지방 간 협력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