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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호이 기자/ 싸인 중인 프랑수아 를로르 작가]
프랑수아 를로르 작가의 사인회가 지난 18일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진행됐다.
프랑수아 를로르 작가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이자 정신과 의사이다. 자폐증 전문가인 아버지를 통해 정신과 의사란 직업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를 잘 알고 있었지만 아버지의 뒤를 이러 고통받는 이들의 이야기에 진심을 가지고 귀기울이는 정신과 의사가 됐다.
건축,역사,그림,문학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며 현대인들의 심리치료를 위해 또 다른 방법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꾸베 씨의 행복 여행>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꾸베 씨의 인생 여행>과 <꾸베 씨의 우정 여행>, <꾸뻬 씨의 핑크색 여행> 등 ‘꾸뻬 시리즈’와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그의 책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은 영화로 만들어지며 정신과 의사인 주인공은 여행에서 얻은 여러 행복의 교훈을 제시했다. 특히 행복의 첫 번째 비밀로 ‘자신을 비교하지 않은 것’으로 꼽았다. 뒤집어 말하자면 비교하면 불행해진다는 것이다.
OECD 국가 중 대학민국 아이들의 행복지수 꼴찌로 과도한 학업스트레스와 함께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엄친딸(엄마친구 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모의 친구들과 자신의 자녀를 비교하는 것 역시 행복지수 꼴찌라는 타이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프랑수아 를로르의 책 ‘꾸뻬 시리즈’를 통해 행복의 길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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