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7월 27일 인천시 우호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시(이하“상트시”)에서 ‘인천광장’을 기념하는 개장식 행사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날 개장행사에 일자리경제본부장과 국제협력과장이 참석하여 인천을 대표했고, 이때 상트시의 올레그 마르코프(Oleg Markov) 부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의 우호협력 분야와 발전에 관한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내는 대화가 있었다.
이를 계기로 상트시 올레그 마르코프 부시장이 16일 인천시를 방문하여 양 도시간의 실질적 협력강화를 위한 ‘실무협의체(Working Group)’구성 제안과 ‘동양종합무술센터’건립에 인천시 참여요청건 등의 내용으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면담을 했다.

상트시 부시장 접견[사진=인천시]
이 자리에서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실무협의체(Working Group)’구성에 대하여 전적으로 공감하고, 구체적 방안에 대한 실무협의를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더 나아가 3개 도시가 평화협력체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에서든지 만나 실현가능한 과제를 발굴 추진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체(Working Group)’도 3자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이미 인천항만공사에서는 인천-남포항간 해운․항만 분야의 협력 및 인적, 정보 교류 활성화, 남포항 현대화 개발사업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올레그 마르코프 상트시 부시장과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향후 실무협의체(Working Group)’의 중요한 분야인 인천송도 경제자유구역청의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와 인천공항 내 환승의료관광센터도 방문하여 양도시간 발전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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