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대통령은) 측근이나 심복을 청와대 내각에 앉히지 않고, 정치적으로 반대 인물을 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법률적 하자 여부를 떠나 정치권에서 국론을 분열시키는 일이 없도록 지금이라도 지명을 철회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청와대 민정수석으로서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사회적 편 가르기를 아주 심하게 했다”며 “일본 경제 보복 관련해서도 친일이다 반일이다 편 가르는 데 앞장서는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발언하는 손학규 대표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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