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원(ACI)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1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사회적경제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친환경 현수막 소재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 교육과정 마련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및 체험투어 진행 △보유시설 개방·공유를 통한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
협약은 지난 7월 제3회 광주사회적경제 주간행사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 발굴을 위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수의 기업들이 ‘공동 상품기획 및 개선방안 논의’등 협력 사업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두 기관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혁신우수사례로 선정된 ACI의 ‘친환경 소재 현수막의 예술적 새활용’ 과제를 발전시켜 사회적경제 기업과 함께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디자인학과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상품 제작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산·유통 프로세스를 만들 계획이다.
ACI의 전문인력 아카데미와 GJSEC의 예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자원을 공유해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가 양성 교육과정도 함께 구상하기로 했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공유하면서 지역 사회적경제 영역과 동반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여러 기관과 실천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영선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기관-기업과의 협업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가치로 확산되어 지역문화·경제가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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