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S '아침마당-화요 초대석'에 출연한 현자는 "어렸을 때 집이 굉장히 부유했지만 아버지 사업이 부도나면서 떠밀리듯 서울로 올라오게 됐다"며 상경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서울대 합격에 대해 "고3 사춘기였는데 가장 잘 할 수 있는 게 공부라 생각하고 서울대에 합격했다. 당시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학교 측에서 3분의 1 정도 등록금을 도와줘 입학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이후 등록금이 없어서 밤무대에서 노래했고 그렇게 세월이 20년이 흘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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