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가 또 절도범을 붙잡아 나주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센터관제요원들은 지난 11일 새벽 4시 쯤, 인적이 없는 시간을 틈타 성북동 공용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접근해 물건을 훔친 용의자 A씨를 발견, 센터에 상주하는 경찰에 알렸다.
관제요원들과 실시간 공조로 출동한 경찰은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같은 공로로 정경채 나주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고 “늦은 밤 취약시간인데도 꼼꼼한 관제를 통해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통합운영센터 요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나주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CCTV관제요원과 경찰이 24시간 상주하며, 신속한 대응·공조체제로 각종 사건·사고를 해결했다.
특히 올해 들어 범죄 44건, 교통사고 39건, 실종자 50건의 관제 실적을 올렸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하는지 돕고 불법 쓰레기 투기를 적발했다.
또 화재 감시는 물론 범죄 우발지역을 관제하고 치매노인 실종사고에 대응했다.
강인규 나주시장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내내 치안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관제요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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