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이즈 대모 고명은 미리암수녀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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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구 기자
입력 2019-08-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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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국내 에이즈(AIDS) 환자를 돌보는데 헌신한 고명은 미리암 수녀의 장례미사가 열리고 있다.

고명은 수녀는 1941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간호사 교육을 받은 뒤 1971년 한국으로 건너왔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의료사역에 집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성매매 여성과 에이즈 환자 등 사회에서 소외받고 치료를 거부받은 환자들을 돌보는 데 생애를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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