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우회, '한중일 의원친선바둑교류' 위해 3박4일 방중…조훈현 불참

국회 기우회가 20일부터 3박 4일간 개최되는 '제2회 한중일 의원친선 바둑교류'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기우회 관계자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한중일 의원친선바둑교류가 열린다"며 "전·현직 의원으로 구성된 선수단 12명이 이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에는 기우회장인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기우회 고문인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민주당 권칠승·김현권 의원, 한국당 이종구·김기선·김성찬·곽상도·박성중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포함됐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과 기우회 명예회원인 최규성 전 의원도 참석한다. 프로 기사인 한국당 조훈현 의원은 개인 일정으로 선수단 명단에서 빠졌다.

중국에서는 주샤오단(朱小丹)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이하 정협) 상무위원을 비롯한 정협 위원들이 참가하고, 일본에서는 일본 바둑의원연맹회장인 자유민주당 야나기모토 다쿠지(柳本卓治) 의원과 간 나오토(菅 直人) 전 총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바둑 교류는 지난해 한국 국회에서 처음 연 한중일 의원친선바둑교류에서 매년 한국과 중국, 일본 순으로 행사를 열며 교류를 이어가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국회 기우회는 회장인 오제세 의원을 비롯, 총 28명의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내 친목 모임이다.
 

[제1회 한·중·일 의원친선바둑교류 대회 사진자료(개인전)]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