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우회, '한중일 의원친선바둑교류' 위해 3박4일 방중…조훈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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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19-08-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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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우회가 20일부터 3박 4일간 개최되는 '제2회 한중일 의원친선 바둑교류'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기우회 관계자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한중일 의원친선바둑교류가 열린다"며 "전·현직 의원으로 구성된 선수단 12명이 이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에는 기우회장인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기우회 고문인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민주당 권칠승·김현권 의원, 한국당 이종구·김기선·김성찬·곽상도·박성중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포함됐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과 기우회 명예회원인 최규성 전 의원도 참석한다. 프로 기사인 한국당 조훈현 의원은 개인 일정으로 선수단 명단에서 빠졌다.

중국에서는 주샤오단(朱小丹)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이하 정협) 상무위원을 비롯한 정협 위원들이 참가하고, 일본에서는 일본 바둑의원연맹회장인 자유민주당 야나기모토 다쿠지(柳本卓治) 의원과 간 나오토(菅 直人) 전 총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바둑 교류는 지난해 한국 국회에서 처음 연 한중일 의원친선바둑교류에서 매년 한국과 중국, 일본 순으로 행사를 열며 교류를 이어가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국회 기우회는 회장인 오제세 의원을 비롯, 총 28명의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내 친목 모임이다.
 

[제1회 한·중·일 의원친선바둑교류 대회 사진자료(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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