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SK건설에 따르면 대전시 동구 신흥동에 입지하는 '신흥 SK뷰'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단지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개 주택형, 아파트 682가구 모집에 총 1만6944명의 청약접수자가 몰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규모로, 총 1588가구 중 109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는 2022년 4월 예정이다.
단지 입주민들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과 신흥역을 이용해 대전의 중심상권인 중앙로역 일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 KTX 대전역이 있어 광역교통여건 또한 우수하다는 평이다.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한 남향 위주 단지 설계, 전체 부지 중 37% 가량을 차지하는 조경공간도 눈길을 끈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단지는 대전 최초로 SK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 클린에어 스테이션(Clean Air Station)이 적용된다. 클린에어 스테이션은 단지 내 통학버스 대기공간에 공기청정시스템을 적용한 시설로, SK건설이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H13급 고성능 헤파필터가 적용된 공기청정기와 냉난방기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미세먼지 걱정 없이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엘리베이터 청정시스템과 365일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의 바닥과 천장은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해 시공되고, 창호는 미세먼지 저감 필터가 적용돼 미세먼지 걱정 없이 환기가 가능하다. 단지 조경 또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수종 중심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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