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정신과 의사,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고 장대호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이유는 범행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고, 범죄 수법이 잔인해 국민이 피의자 신상을 알아야 할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것.
장대호의 신상 공개 여부는 19일 결정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속 심사를 마치고 장대호가 피해자를 향해 '다음 생애 또 그러면 너 나한테 또 죽는다'고 말해 사이코패스 논란이 일자 정신 감정을 위해 20일로 연기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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