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신증권은 휴니드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16.7% 내린 1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휴니드는 올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55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0.1% 상승, 2.6% 하락했다.
직전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738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이다. 주요 사업인 차세대 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실적 반영에 시차가 생기며 추정치와 차이가 생겼다.
2019년 TICN 물량은 115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수출 품목에서 보잉 치누크(H-47), 오스프리(V-22) 등 355억원 매출이 전망된다. 특히 보잉의 경우 휴니드의 2대 주주이자 전략적 파트너로 지속적 발주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매출인식 기준 변경에 따라 전년비 실적은 큰 의미가 없다"며 "회계기준 변경으로 실적 변동성이 커졌으나 중장기 성장 지속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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