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내년에 데이터,·네트워크(5G)·인공지능(AI) 등 'DNA' 분야에 1조7000억원,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3대 분야에 3조원 등 모두 4조7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1단계로 혁신의 중심인 데이터·네트워크·AI 등 'DNA' 분야 핵심인프라에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단계로 3대 신산업인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분야에 대한 재정투자를 통해 전 산업으로 혁신을 확산할 계획이다.
시스템반도체 전주기 연구개발과 테스트베드 구축,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등과 함께 미래차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소차·전기차용 배터리 기술개발 등 다른 산업으로 혁신을 확산할 수 있는 사업도 신규 추진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혁신융합 산업기술과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혁신인재가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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