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제16회 슈퍼호박 경진대회 자료사진[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은 9월20일 개막되는 제4회 북천 호박축제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전국 슈퍼호박 경진대회를 열기로 하고,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슈퍼호박 경진대회는 호박의 다양한 상품성을 널리 알리고 직거래장터 개설을 통한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매년 호박축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슈퍼호박 △동아호박 △맷돌호박 등 3종목으로 구분된다. 3종목 모두 순수한 호박 무게만으로 심사하되 부패하거나 상처가 있는 것은 제외된다.
전국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달 17∼18일 이틀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종목별 출품 및 심사는 9월 20일 오전 11시∼오후 1시 30분 호박축제가 열리는 북천면 직전리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슈퍼호박 대상(163㎏ 이상)에 상금 200만원·금상 40만원·은상 30만원, 동아호박 금상 40만원·은상 30만원, 맷돌호박 금상 30만원·은상 20만원 등 3종목 총 26명에게 총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호박은 9월20일∼10월6일 열리는 제4회 북천 호박축제 기간 전시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자세한 슈퍼호박 경진대회 내용은 하동군 농촌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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