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인천항 사일로 슈퍼그래픽, 美 IDEA 디자인 어워드 2019‘본상,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19-08-21 11: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독일에 이어 미국, 세계 주요 디자인상 연속 수상

‘인천항 사일로 슈퍼그래픽’이 지난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이번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FINALIST)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항 사일로 슈퍼그래픽[사진=인천시]


인천시에 따르면‘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기 때문에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며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디자인상이다.

올해의 경우 전 세계에서 17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인천항 사일로 슈퍼그래픽’은 출품작 중 5~7%만이 선정되는 본상(FINALIST) 수상작에 이름을 올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어 또 하나의 세계 최고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객관적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둘레 525m, 높이 48m(아파트 20층 높이)의 거대한 규모에 86만5400L의 페인트를 사용하여 100일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인천항 사일로 슈퍼그래픽’은 노후화된 사일로에 디자인을 적용하여 세련되고 시민친화적인 산업시설물로 탈바꿈시키고자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 ㈜한국 TBT(사장 류인관)가 협업하여 만들어낸 성공적인 결과물로 지난해‘세계 최대의 야외벽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인천항 사일로 슈퍼그래픽’을 비롯해 디자인거리 조성(국책사업화), 아름다운공장 어워드 및 인스로드 운영(행정안전부 혁신사례, 전국 우수사례 선정) 등 인천시 산업시설 환경개선사업 결과물들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긍정적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영역에 발전된 개선방식을 도입하여 노후화된 산업시설 개선을 이어간다면 인천시가 쾌적하고 선도적인 산업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우리시는 독창적 콘텐츠와 디자인을 적용한 환경개선을 통해 낙후된 산업시설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내실있는 산업시설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