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일본 수출규제정책 아카데미' 열고 대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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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박승호 기자
입력 2019-08-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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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20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일본 수출규제 정책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날 강의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대응방안을 찾고 기업들의 어려움을 분석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마련됐다.

순천시는 무역 전문 장희석 관세사를 초청해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의미와 대응’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부서간 협조체계를 구축,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순천시는 ‘일본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일본 수출 관련 기업들의 어려움을 서둘러 파악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순천시 한 관계자는 “오는 26일 율촌산단 입주기업인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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