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일번가 지하보도 예술작품 전시장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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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8-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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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 안양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문두영) 일번가 지하보도가 동네주민들의 예술작품 전시장으로 변신해 시선을 끌고 있다.

안양1동은 일번가 지하보도를 이용해 예술작품을 전시하는‘우리동네 테마갤러리’를 20일부터 다음달까지 운영한다.

테마갤러리가 열리는 일번가 지하보도는 경부선 철로를 사이로 안양1번가와 안양천변 아파트단지를 잇는 곳으로 사림과 차량의 왕래가 빈번하다.

안양1동주민자치위원회가 매년 주관해 지하보도를 이용한 문화갤러리로 정착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안양1동 주민자치센터 한글·한문서예반 수강생 40여명의 작품이 내걸려 있어, 지하보도를 오가는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신정훈 안양1동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테마갤러리에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밝고 생동감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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