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퀴닉스, 상호연결 강화로 글로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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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08-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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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호연결 강화로 전 세계 고객의 네이버 클라우드 접속 속도 향상

네이버 클라우드 사업을 전담하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글로벌 데이터센터 임대(상면) 업체인 에퀴닉스가 상호연결(POP)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 세계 이용자와 기업이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에 한층 빠른 속도로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전 세계 1800여곳에 달하는 에퀴닉스 POP '인터넷 익스체인지'가 상호 연결된다. 이를 통해 NCP 고객은 해외 IT 인프라와 NCP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 환경을 더욱 빠르게 구축할 수 있고, 전 세계 이용자는 인터넷 익스체인지를 통해 NCP에서 실행되는 서비스에 더욱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양사는 지속적으로 협력해 고객들의 네트워크 연결 속도를 강화하고, 지연시간(레이턴시)을 최소화해 수준 높은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홍광표 NBP 글로벌 IT기획실 리더는 "NBP는 전 세계에 있는 모든 고객에게 무중단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에퀴닉스와 협업을 통해 이러한 전략을 한층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이번 협업의 의의를 설명했다.
 

[사진=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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