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충북 '스마트팜' 찾아 격려...카이스트 출신 30대 청년 2명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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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9-08-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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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농법, 농업회사법인 '만나CEA' 방문

  • 정부, '스마트 농업' 혁신성장 선도과제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충북 진천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스마트팜을 찾았다. 첨단 농법으로 채소를 생산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만나CEA'는 카이스트 출신 30대 농업인 2명이 농사를 짓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농법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 농장은 스마트팜과 아쿠아포닉스(양어수경재배)를 결합한 재배시스템을 통해 채소를 생산하고 있다.

스마트팜이란 ICT를 농업에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관리하는 농장을 말한다.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배설물을 배양액으로 활용하는 순환재배농법이다.

정부는 스마트 농업을 혁신성장 선도과제로 스마트팜 청년 전문인력 양성, 실증단지 및 혁신밸리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이 총리는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러시아, 카자흐스탄에 수출했고, 미국 진출도 추진(한다). 식품을 넘어 의약품, 화장품 원료 등으로 확대 모색(한다)"이라며 "든든하다. 힘내십시오"라고 격려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충북 진천군 이월면 농업회사법인 만나CEA에서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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