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상승했다고 합니다.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 때문인지 통신비와 각종 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등 생활에 필요한 고정 비용에 식비나 교통비 등의 지출을 합해보면 생활비가 이렇게 많이 나왔나 싶은 요즘입니다. 이번에는 핀테크 업체 굿초보와 함께 생활비를 아껴줄 수 있는 맞춤형 카드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사진=각 카드사, 굿초보]
신한카드의 '신한 Mr. Life' 카드는 1인 가구를 적합하도록 설계된 카드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생활영역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2인 이상 가구에서도 생활비 카드로 이용하기 부족함이 없습니다.
롯데카드의 'I’m GREAT' 카드는 통신비와 공과금, 마트, 슈퍼, 병원 등을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KB카드의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 카드는 대형마트,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인터넷 면세점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할인 한도가 최소 2만원에서 5만원까지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굿초보 관계자는 "생활비 카드의 핵심은 우리 가족 소비영역에 알맞는 할인 혜택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다만 전월 실적을 채워 할인을 받기 위해 불필요하게 소비를 하게 되면 주객이 전도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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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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