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잠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박성수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면세점은 송파구청과 손잡고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 영상 제작, 외국인 팸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특히 잠실관광특구 활성화와 주변 상권과의 상생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송파구 잠실관광특구는 롯데월드-석촌호수-방이맛골-올림픽공원을 아우르는 지역으로 매년 벚꽃축제, 단풍·낙엽축제, 한성백제 문화재 행사 등 다양한 페스티벌이 열린다.
롯데면세점은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 초청해 라이브 방송, SNS 홍보 등을 지원해 송파구 대표 축제들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 송파관광특구 내 음식점 10여개를 선정해 외국어 메뉴판 제작·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는 ‘낙향미식’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자치단체와 기업이 지역사회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강점을 나누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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