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올해 추석은 시기가 이르고 연휴가 짧은 편"이라며 "경기는 감속하고 1인 가구는 늘어나는 등 여러 사정을 감안한 추석 지원대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7월까지 체불임금이 1조112억원으로 역대 최고액으로 늘어난 점을 지적했다.
이 총리는 "임금체불이 해마다 증가한다. 임금체불을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체불임금은 조기 청산해야 한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추석 성수품이 부족하지 않도록 주요 농축수산물 공급을 미리 늘리고, 수급과 가격의 동향에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총리는 "건축물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는 변화했지만, 우리의 건축행정 서비스는 그런 변화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한 뒤 "대책으로 건축디자인에 대한 중복 심의를 폐지하고 종래의 정형을 깨뜨리는 비정형 건축물에 대해선 건폐율 특례를 인정해 창의적 건물의 등장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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