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본사에서 개최된 진주 옥봉지역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첫줄 오른쪽 여섯 번째), 정종일 경상대 연구부총장(첫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H(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LH 본사에서 경상대학교와 함께 '진주 옥봉지역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주 옥봉은 LH와 진주시가 지난 2015년부터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하며 집수리와 생활SOC개선, 마을 공동체 거점공간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해 온 지역이다. 새뜰마을 사업은 거주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생활SOC 확충·마을기업 설립을 종합 지원해 삶의 질 향상 및 지속가능한 활력 창출을 목표하는 프로젝트다.
LH와 경상대는 옥봉마을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진주옥봉 새뜰마을사업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 7월 2일부터 8월 9일까지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총 39건의 작품이 제출됐다.
최우수상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은 박아련‧김소영‧김동욱 씨의 ‘옥봉 재밌게 걷기’와 박지은‧강혜영 씨의 '봄春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 밖에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총 6건의 수상작이 선정돼 LH 사장상과 경상대 총장상을 받았다.
LH는 선정작들의 적용가능성 등을 검토한 뒤 실제 진주옥봉 새뜰마을 사업에 적용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및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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