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채원규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대해 신용보증기금 대출보증 심사 시 평가우대는 물론 매출채권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 할인 적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채원규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세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에‘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C마크를 수여하는 제도로 현재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홍콩 등 해외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신용보증기금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보증심사 시 평가 우대, 매출채권보험 가입 보험료 할인, 컨설팅 비용 할인, 기업연수 신청 시 연수 기회 우선 제공 등 우대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한다.
김강립 차관은 “인정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서상목 회장은“이번 협약이 지역사회공헌 활성화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에서 해외 제도보다 더 우수한 한국형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신청은 9월 20일까지 진행하며, 비영리단체의 추천과 함께 지역 소재 전국 시·도 사회공헌정보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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