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수단을 펴고 재정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정은 내년도 예산 규모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해 왔다"며 내년 예산에 중점적으로 반영할 5개 항목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핵심 소재·부품·장비 산업 자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대폭 확대 △혁신성장을 통한 잠재성장률 제고 예산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예산 △포용국가 실현 관련 예산 △국민안전 예산 등을 내년에 중점 반영할 예산 등이다.
또한 경제 활성화와 관련, "무역금융, 규제 특례,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내수 활력을 제고하고,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 전면착수, 규제자유특구, 도시재생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상생 일자리, 사회서비스 일자리 등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8.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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