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공유도시 용인', 경기공유마켓(전통시장)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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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19-08-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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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용문천년시장·양평물맑은시장 탐방

[사진=용인시의회 제공]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은 지난 20~21일 양평군 3대 전통시장 중 용문천년시장과 양평물맑은시장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해당 벤치마킹은 타 지역 전통시장(공유마켓)을 탐방해 용인 전통시장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양평지역의 전통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사업과정 및 문제점 등의 사례를 청취한 후 현장을 탐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용문천년시장은 지난해부터 경기도가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 중인 `경기공유마켓`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곳으로, 공유마켓의 특징상 기존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 민속5일장 푸드트럭 등 경제 주체 간 활동 공간 구성을 통해 골목상권으로 고객이 유입되고 전통시장이 활성화된 대표적 장소이다.
 

[사진=용인시의회 제공]


이날 연구단체 의원들은 유철목 상인회장으로부터 공모사업을 통한 은행막걸리·은행여의주빵 등 용문천년시장만의 PB상품(Private Brand)개발 및 공유마켓 거리 조성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해 들었다.

김기준 대표는 “공유경제 형태가 전통시장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유형 상업공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우리 시 만의 공유마켓 모델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도시 용인'은 김기준(대표)·전자영·김진석·이미진·이진규·안희경·신민석·정한도 의원(8명)으로 구성됐으며, 공간 활용을 통한 공유모델을 조사·발굴해 공유도시 용인의 미래 방향성을 설정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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