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22일 발표한 모바일 뱅킹 앱 사용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지난달 사용자 수(MAU)는 609만12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시중은행의 모바일뱅킹 사용자 수보다 앞선 기록이다. 카카오뱅크에 이어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586만4064명' △NH농협은행 'NH스마트뱅킹' 567만3442명 △신한은행의 '쏠' 515만6501명 등의 순이었다.
앱을 설치한 모바일 기기 수도 카카오뱅크가 은행권에서 가장 많았다. 이달 10일 기준 카카오뱅크 앱이 설치된 기기는 880만7230대였다. △KB스타뱅킹 807만1989대 △NH스마트뱅킹 759만9007대 △쏠 679만2332대 등이 뒤를 이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 5월 KB스타뱅킹에 이어 2위였던 카카오뱅크는 6월부터 모든 오프라인 시중은행 앱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자료=아이지에이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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