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충돌 사고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북쪽 60킬로미터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 지점은 다뉴브강의 흐름이 동서에서 남북으로 바뀌는 일명 ‘다뉴브 벤드’라 불리는 곳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현지 경찰은 이 곳에서 한국인들이 탑승한 승용차가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철로로 돌진해 열차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이 관광객인지는 알 수 없으며 자세한 신원도 파악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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