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4월 출시한 군 병사 전용 요금제 ‘0히어로’ 누적 가입자가 12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0히어로’에 가입한 군 병사들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38GB로 일반 고객 대비 높은 수준으로, 무제한에 가까운 데이터 혜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0플랜 히어로(월3만3000원)’는 기본 제공량 6GB(+1Mbps 속도제어) 이외에도 평일 18~22시와 휴일에 매일 2GB(+3Mbps 속도제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0플랜 슈퍼히어로(월5만5000원)’는 기본 제공량 100GB(+5Mbps 속도제어)와 VIP 멤버십 등급 등의 추가 혜택을 준다.
‘0히어로’가 제공하는 다양한 군 생활 맞춤 혜택도 인기다. 휴가, 외박 시 유용한 T맵택시 10% 할인 혜택은 현재까지 6000명이 이용했다.
또한 ‘0(영)한동’ 앱에서 제공하는 무료 쿠폰 이용자는 누적 3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4월 게임·웹툰, 5월 식음료, 6월 선크림, 7월 디저트, 8월 매운맛 간식 등 매월 다른 테마로 군 생활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지원하고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군 병사들의 통신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넉넉한 데이터와 다양한 생활 맞춤 혜택을 제공했던 것이 흥행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고객인 군 병사들에게 더 좋은 혜택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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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0히어로’ 흥행 기념으로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제공할 푸드트럭과 각종 선물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 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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