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오전 6시 45께와 7시 2분께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두 차례 쐈다. 발사체의 정점고도는 97㎞, 비행거리는 약 380여k㎞, 최도속도는 마하 6.5이상으로 탐지됐다.
합참은 우리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선언 후 처음으로 발사체 도발을 감행한 점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아울러 미 정보당국과 함께 미상 발사체의 정확한 제원을 추가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 관계자는 "일본이 관련 정보 공유를 요청함에 따라 현재까지 지소미아가 유효해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며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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