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폭염 지속 착한 그늘막 설치 호응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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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8-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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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 만안구가 지난 20일 폭염 속 일명 ‘착한 그늘막’을 관내 38개소에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년 동안 보행자 통행이 잦은 교차로와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46개소에 그늘막을 설치·운영해 왔다.

호평이 잇따르자 구는 이달 들어 38군데 착한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자 사고율 제로화를 위한‘노란천사 프로젝트’사업에 부응, 안양9동 양지초등학교 등 4개 초교인근 5개소에는 초록이 아닌 노란색상의 그늘막을 신설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만안구 관내에는 초교인근을 포함, 모두 84군데에 그늘막이 들어서 시민편의를 도모하게 됐다.

한편 시는 폭염에 대비, 그늘막은 물론 경로당 무더위 쉼터와 구청사 강당을 활용한 야간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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