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올해 접수된 시민제안 공모사업 76건에 대한 최종 상정안건을 결정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시민제안 공모사업에 대해 분과별 위원회 검토를 실시하고, 부서 검토결과 불가사업에 대해선 현장실사를 통해 재검토를 하는 등 면밀히 사업을 검토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과별 결과보고 후 최종적으로 26건의 사업을 상정안건으로 결정했다. 예산규모는 총 27억원이다.
김상돈 시장은 “그동안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사업 공모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고생해 오신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회의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에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020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총 76건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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