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일할 사람을 구하기 어려운 구인업체가 필요로 하는 구직자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하남 일자리센터의 직업상담사들은 구직 신청 시 작성한 희망직종에 따라 구직자에게 일일이 유선 또는 문자를 통해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하는 구인기업 4개사는 생산직, 물류직, 산후도우미 등의 직종에 종사할 직원을 모집 중이며, 대부분 중·장년의 재 취업자에게 적합한 일자리다.
시는 지난해 채용박람회 2회와 구인·구직 만남의 날 3회를 열어 총131명이 최종 채용됐고, 올해도 상반기 채용박람회와 구인·구직만남의 날 2회를 통해 총48명이 최종 채용됐다.
또 20명 모집에 52명 구직자가 몰려 경쟁률이 높았던 KDB산업은행 미화분야 채용건의 경우, 최종 8명이 2차 면접 및 인·적성검사를 거쳐 신용조회 등의 채용절차를 거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취업은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조건이 맞아야 최종 채용까지 이루질 수 있어 서로 맞추기 쉽지가 않지만, 구인난이 심한 구인업체나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구직자에게는 현장에서 1차 면접을 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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