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산림 작물 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양구군에 따르면 산림 작물 생산단지 조성 사업은 약용·약초류, 산나물류, 수실류, 수목 부산 물류, 산림버섯류, 관상 산림 식물류 등의 임산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해 주민소득 창출과 임업시설 현대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농가소득 증대 및 토지이용도 제고를 위해 특·약용수, 조경수, 산지과실 등 소득과 직결되는 임산물 및 기반정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이달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국고 20%, 지방비 30%, 융자 20%, 자부담 30%의 비율로 사업을 추진한다.
약용·약초류와 함께 산나물류, 수실류, 수목 부산 물류도 산지 정리 작업, 울타리 등 감시시설, 관수시설, 작업로, 묘목 식재, 종자 파종, 액비저장시설, 임산물 저장・건조시설, 관리사 등이 지원된다.
산림버섯류에 대해서는 재배 하우스, 관정・관수 자동화 시설 및 톱밥 배지 시설 등이 지원되는 가운데 송이 산 가꾸기의 경우에는 낙엽 긁기, 가지치기, 솎아베기 및 관정・관수시설 등이, 관상 산림 식물류는 분재 수출 생산시설, 포트묘 생산시설, 종자 파종 또는 묘목 식재 등이 포함된다.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는 읍면 사무소 또는 생태산림과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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