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한국페링제약, 야간뇨·야뇨증 치료제 ‘미니린’ 공동판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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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08-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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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 진행

 

김영주 종근당 대표(왼쪽)와 최용범 한국페링제약 대표가 26일 미니린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페링제약 제공]



종근당과 한국페링제약이 야간뇨·야뇨증 치료제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사는 26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야간뇨·야뇨증 치료제 ‘미니린(성분명:데스모프레신아세트산염)’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질환 인식 제고와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밤샘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미니린은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의 합성 유사제인 초산 데스모프레신으로써 항이뇨 작용을 나타내 야간 요량을 감소시키며 야간뇨를 치료하는 효과를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공동판매 계약 체결에 따라 26일부터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모두에서 미니린의 공동 판촉을 진행한다. 또한 수면 중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잠에서 깨는 야간뇨 환자들이 올바른 치료를 통해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밤샘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미니린 공동판매계약 체결식과 함께 진행된 캠페인 발대식에는 양사의 대표가 1호 밤샘지킴이로 임명돼 야간뇨 환자들의 편안한 밤을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양사의 임직원들은 편안한 밤을 상징하는 파자마 복장과 아이템 등을 활용해 야간뇨에 대한 올바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양사는 밤샘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인식 조사 등을 실시, 야간뇨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치료의 중요성을 일반인 및 의료진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야간뇨는 수면장애, 만성피로 등을 유발해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환자와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치료 니즈는 다소 부족했다”며 ”종근당의 우수한 영업인력을 바탕으로 질환 인지도 및 치료 필요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범 한국페링제약 대표는 “종근당과 함께 미니린의 공동 판촉 및 밤샘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양사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야간뇨와 야뇨증의 치료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환자들이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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