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산 기술연구소 사옥 식당에서 진행된 클래스에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초청됐다. 삼천리그룹 경영철학 중 하나인 ‘가정애·직장애’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017년 최초 시행 이래 임직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GWP(Great Work Place)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그룹 임직원 및 배우자, 부모님, 자녀 등 약 40여명이 참여했으며, 감빠스 파스타, 치킨 또띠아, 두부크림치즈와 카나페 등 가정에서 쉽게 만들기 어려운 메뉴들을 함께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천리 남부안전관리팀 백동관 대리의 자녀인 선후(10)양은 “처음에는 메뉴 이름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아빠, 엄마, 동생까지 모두 함께 만드니 생각보다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었다”며 “직접 만든 음식이라 더 맛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삼천리그룹은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의 조화를 통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직원 자녀들과 역사 문화 유적지를 여행하는 ‘자녀와 함께 하는 역사탐방’, 매월 하루 일찍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패밀리데이’, 부부의 날을 기념해 가정의 화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꽃 화분을 선물하는 ‘플라워데이’ 등이 특히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연중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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