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 규제 청정지역 부천에 '일루미스테이트'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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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입력 2019-08-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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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일루미스테이트' 투시도. [제공=현대건설 컨소시엄]


서울 접근성과 비규제지역의 장점을 가진 경기 부천시의 인기가 뜨겁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이 경기 부천시 범박동 39번지(계수·범박 재개발구역) 일원에 분양 예정인 '일루미스테이트'에도 눈길이 쏠린다.

현재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인 일루미스테이트는 사전 마케팅을 시작한 이후 매일 수백통의 문의 전화가 걸려온다는 후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수요자들이 부천시에 1순위 청약통장을 아끼는 분위기였다"며 "하지만 정부 규제에 따른 시장 변화와 함께 부천시의 지역 가치까지 부각되면서 지역민은 물론 타지역에서도 청약을 문의하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 동, 3724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250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위치해 자가용을 이용하면 서울 구로구 약 10분대, 양천구 약 20분대, 강서구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약 1.8㎞ 거리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까이 있어 시흥·광명·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선) 소새울역을 통해서는 한 정거장 거리의 1호선 소사역을 환승해 서울 구로구까지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또 최근 인천과 구로를 잇는 제2경인선 등 범박·옥길지구를 경유하는 지하철 노선 도입을 위한 논의가 활발한 만큼 추후 서울 및 광역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4단지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단지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범박초, 범박중(2021년 예정), 범박고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반경 1㎞ 이내 일신초·소안초·소일초·일신중·소사중·시온고·소사고 등 10여 개의 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도보 10분대 거리에 스타필드 시티 부천(9월 예정), 홈플러스(역곡점), 뉴코아백화점(부천점), 이마트(부천점), 카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여기에 주변 신규 택지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더욱 풍부한 인프라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루미스테이트는 비규제지역 내에서도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만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다. 청약 시에도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이면 주택 보유 수와 관계 없이 1순위 조건이 충족된다. 중도금 대출 역시 조정대상지역(가구당 1건)과 달리 가구당 2건까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1-20에서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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