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2020학년도 수시 총 2836명 모집...인공지능전공 첫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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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8-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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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전경.[사진=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2020학년도 수시 신입생 원서접수를 받는다.

수시에서는 총 모집인원 4045중 70%인 2836명을 선발하며 심리학과와 소프트웨어학부에 인공지능전공이 신설돼 첫 신입생을 뽑는다.

수시전형은 1826명을 모집하는 학생부교과전형과 720명을 모집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분류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우수자전형 △적성우수자전형 △농어촌(적성)전형 △가천바람개비2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바람개비1과 가천의예전형, 그리고 가천SW, 사회기여자전형, 특성화고교(종합), 농어촌(종합), 교육기회균형전형, 학석사통합(5년제)전형이 있다.

수시에서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적성우수자전형과 농‧어촌(적성)전형으로 총 1074명을 선발한다.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지난해와 같이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반영한 교과적성으로 수능과 유사한 유형이며, 수능 80% 수준의 난이도로 쉽게 출제할 예정이다.

적성고사는 국어 20문항, 수학 20문항, 영어 10문항 등 총 50문항을 출제한다. 시험시간은 60분이다. 올해 적성고사는 지난해와 같이 인문, 자연계열이 통합되어 출제된다.

계열별로 배점에서 차이가 있는데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가 4점, 수학, 영어가 각각 3점이며, 자연계열모집단위는 수학이 4점, 국어, 영어가 각각 3점이다.

학생부교과80%와 비교과(출결,봉사)2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은 농어촌(학생부우수자)전형을 포함, 총 442명을 선발하며 전 계열에 걸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가천바람개비2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6배수 인원을 선발하여 수능 이후에 면접을 시행하여 1단계 성적 60%와 2단계 면접점수 40%를 반영하여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의예전형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받으며 나머지 전형들은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모두 1단계에서 서류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해 선발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의 입시부담 경감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인어학성적, 교과관련 교외 수상실적에 대한 자료 제출을 금지하며, 올해부터는 자기소개서 문항도 2개 문항으로 줄였다(의예과는 4개 문항 수 유지).

또 면접에는 문제가 출제되지 않으며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중심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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