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4개 컨소시엄 경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8-26 14: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광명도시공사 제공]

경기 광명도시공사(사장 김종석)가 지난 22일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신청 접수 결과, 5개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1개 컨소시엄이 제출서류 미비 등으로 무효처리 돼 총 4개 컨소시엄이 사업참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공사가 50.1%, 민간사업자가 49.9%를 출자해 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10번지 일원(557,535㎡, 약 17만평)에 광명동굴이라는 앵커시설을 기반으로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광명역세권지구를 아우르는 수도권 핵심 복합관광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공사가 사전검토(계량지표 등)를 실시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전문가그룹 인재풀 공모를 통해 응모한 1,206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추첨 등의 방법을 통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공모지침서에 따라 사업계획서 작성에 관여한 전문가, 사업신청자와 관련 있는 전문가 등은 평가위원회 구성에서 제척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는 개별 평가위원으로 선정된 당사자들이 평가 당일 아침에야 선정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되, 평가위원 선정·섭외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공사 감사팀이 업무 진행과정을 참관하도록 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서 평가 배점은 본평가 1,000점과 가산점평가 50점으로 구성되며,

본평가는 계량평가 160점과 비계량평가 840점, 가산점평가는 비계량평가 50점으로 구성된다.

평가항목은 본평가 6개 항목 사업계획, 사업성 분석, 재원조달계획, 사업수행능력,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 관리·운영 계획, 자산관리회사 설립 및 운영 계획 및 가산점평가 1개 항목 광명동굴 운영·관리 연계로 구성돼 있다.

공사측은 '금번 공모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4개 컨소시엄은 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을 뿐만 아니라, 신용도와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금융사(FI) 중심으로 주관 사업자를 구성, 참여 기존 건설사(CI) 중심의 관행에서 탈피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했다.

김종석 사장은 “이번 공모에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보인 끝에 4건의 사업계획서가 접수되어 기쁘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미래의 광명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내달 중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2019년 내에 본 협약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