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청년부 이윤지 선수가 차지했다. 얼굴이름 기억하기 종목에서 종전 45점을 뛰어넘는 49점으로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5분간 약 25명의 처음 보는 사람의 성과 이름을 정확히 기억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윤지 선수는 스피드 넘버 종목에서도 5분간 246자리의 숫자를 기억해내 1위를 차지했다.
대회 종합 2위는 무작위로 제출된 단어 79개를 외워낸 중년부 권순문 선수가 차지했으며, 종합 3위는 무작위 단어와 스피드 카드에서 2위를 기록한 중년부 조주상 선수에게 돌아갔다.
한편, 조아제약과 기억력스포츠협회는 지난해 전국 대회와 국제대회,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연달아 흥행시키며 국내 기억력스포츠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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