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종합훈련은 급변하는 치안환경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유형의 사고 상황을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에는 1000t급 2척, 300t급과 90~100t급 4척, 특수정 1척 등 총 7척의 함정과 138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첫째 날인 28일에는 각종 장비점검과 정박훈련을 통해 위기대응태세능력을 점검한다.
29일은 포항동방 인근해상에서 독도 상황대응, 인명구조, 다중이용선박 선내진입·탈출유도, 타선소화 등 복합적인 상황을 설정해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즉응 태세 및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완벽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