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2019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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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8-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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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해상사격훈련, 조업선 안전 당부

지난해 개최된 해상종합훈련 장면.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해양경찰서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상종합훈련은 급변하는 치안환경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유형의 사고 상황을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에는 1000t급 2척, 300t급과 90~100t급 4척, 특수정 1척 등 총 7척의 함정과 138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첫째 날인 28일에는 각종 장비점검과 정박훈련을 통해 위기대응태세능력을 점검한다.

29일은 포항동방 인근해상에서 독도 상황대응, 인명구조, 다중이용선박 선내진입·탈출유도, 타선소화 등 복합적인 상황을 설정해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전 10~오후 1시까지 호미곶 동방 10해리 해상 부근에서 주간 해상 사격을 진행하는 만큼 항해 및 조업선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해에 주의를 당부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즉응 태세 및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완벽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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