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초·중·고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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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8-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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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의용소방대 특수시책으로 올해 4월부터 도내 유치원, 초·중·고교를 직접 찾아가는 응급처치 등 총 850회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6일 재난본부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각학교에서는 학교보건법 등에 의거, 1년에 4시간이상 의무적으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재난본부는 올해 4월부터 화재 등 재난현장 경험이 있고 전문강사자격을 보유한 의용소방대원 636명을 126개조로 꾸려, 응급처치에 관한 기본교육과 CPR 마네킨을 활용한 현장실습 체험중심으로 실시, 교육의 질을 한차원 높였다.

또 재난본부에서는 학생들에게 수준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의용소방대 강사의 전문능력향상을 위해  내달 3일 제4회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를 열 에정이며, 총 52개팀 81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한편 재난본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재난안전 조기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안전교육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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