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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 출연진[사진=연합뉴스 제공]
2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는 Mnet 컴백 전쟁 예능 '퀸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를 맡은 이다희, 장성규와 걸그룹 AOA,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마마무, 오마이걸, 박봄이 참석했다.
앞서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던 CJ E&M은 '프로듀스X101' 생방송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신뢰도가 대폭 하락했다. '퀸덤' 역시 이 같은 의심의 눈초리를 벗기란 쉽지 않아 보이는 가운데 조욱형 PD는 "우리도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어렵게 말문을 뗐다.
조 PD는 "마지막 촬영일 문자투표 참관인 두고 철저하게 투표할 예정이다. 또 원 자료를 보관해 필요시 공개할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능하면 어떤 의혹도 남기지 않는 식으로 공개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참관인도 내부적으로 기준을 정해서 의혹 없게끔 과정을 진행하려는 게 첫 번째고, 업체 문제의 경우 당연히 문제있는 부분은 배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퀸덤'은 한 날 한 시에 새 싱글을 발매할 K-POP 대세 걸그룹 6팀의 컴백 대전이다. 아티스트들이 서로 배려하며 컴백 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조정해 온 음악 시장의 불문율을 과감히 깨고, 명실상부 '원톱'이 되기 위해 한 치 양보 없는 정면승부를 벌인다.
AOA,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마마무, 오마이걸, 박봄이 자존심을 걸고 '퀸덤' 레이스에 나선다. MC는 이다희, 장성규가 맡았다. 2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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