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쏨킷 짜뚜씨피탁(Somkid Jatusripitak) 경제부총리는 미중 무역 갈등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중국 본토에서 외국으로 거점을 옮기려는 기업을 태국으로 유치하는데 노력할 것을 태국투자위원회(BOI)에 지시했다. 이와 관련 BOI는 100개사 유치를 목표로 우대책인 특별 패키지를 준비할 방침이다. 23일자 끄룽텝 투라낏 등이 이같이 전했다.
BOI의 두안챠이 장관은 지금까지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100개사가 중국에서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고 파악했다면서, 태국으로 이전할 경우 제공되는 특별 혜택을 마련해, 이들 기업의 유치를 우선시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투자 혜택의 3가지 주요 패키지 등도 혜택 기한이 올해 말로 끝나기 때문에, 연장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BOI는 올해 투자 신청액 목표는 7500억 바트(약 2조 6000억 엔)이며, 올 상반기 투자 신청액은 2300억 바트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