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여배우 이슈에 극우 유튜버들도 "소설" 주장...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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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8-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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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자 출신 김용호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한 여배우를 후원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도를 지나친 음해성 이슈를 경계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극보수 유튜버들도 여배우 루머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구독자 20만명을 보유한 보수 유튜브 채널 '황태순TV'는 "드디어 여자 문제가 나왔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가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를 올렸다. '눈길'이 이 그쪽으로 쏠린다. 그러는 사이에 조국의 딸 문제 등이 증발한다면?"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정치 평론가인 황태순씨는 진보 정권을 강력 비판하거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난 발언을 서슴지 않아 극우 유튜버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한편 조국 후보자의 딸 조 씨는 고등학교 시절 2주 인턴십을 통해 의학 논문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이른바 '대입 스펙 만들기'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특히 재학 중인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학점이 1.13, 유급을 두 차례 당했음에도 수 차례 장학금을 수령한 사실이 드러나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유튜브 황태순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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