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청 1층에서 지역 화장품기업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2019 비-뷰티(B-beauty) 데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주최, 부산테크노파크·부산화장품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지역 화장품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행사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에 앞서 ‘부산(BUSAN)_화장품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지역 22개 화장품 기업을 공개 모집했다. 참가 기업은 우수 제품을 한 자리에서 전시․판매하고, 피부 및 두피 상태를 즉석에서 진단하는 체험행사 등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예전과 달리 요즘 사람들은 품질을 우선으로 화장품을 구매하려는 의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부산의 화장품이 품질은 우수한데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판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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