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시장 점유율 72% 굳건" [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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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8-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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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아주경제]

미래에셋대우는 27일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1000원을 유지했다. 네이버가 검색서비스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굳건히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목표주가도 네이버 전일 종가(14만3500원)보다는 26% 높다.
 
김창원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모바일 인터넷 이용이 정체된 가운데 유투브의 등장으로 인터넷 사업 내 회사 지위가 약화됐을 것이란 생각"이라며 "그러나 네이버 이용 시간은 2013년 이후 우상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검색 광고와 전자상거래 매출의 근원이 되는 검색서비스 점유율은 71.8%로 2위인 다음(15.9%)과 3위인 구글(9.5%)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커머스 트래픽도 스마트스토어와 네이버페이의 성장 덕에 지난 4년간 2배 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최근 주요 사업부문으로 부각된 네이버웹툰(100% 지분 보유)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릴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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