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분기가 저점... 추가하락 제한적”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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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수습기자
입력 2019-08-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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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7일 POSCO(포스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를 저점으로 주가가 더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최근 중국 철광석 수입가격이 톤당 86.5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하반기에는 강재 수급이 줄어 원재료 가격대비 강재가격 변동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원재료 구매와 투입시기를 고려할 때 4분기부터는 고로사들의 강재와 원재료 간 가격차이(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배당주로서 매력도 늘고 있다. 올해도 전년과 같은 1만원 배당기조를 유지할 계획인데 주가하락으로 인해 배당수익률이 4.9%까지 상승했다. 높은 배당수익률은 추가적인 주가하락을 막을 것으로 보인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포스코 주가는 스프레드 축소 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했지만 더 떨어질 요인은 제한적이다"며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스프레드 개선과 주요 수요처별 가격협상에 따른 상승요인에 더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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